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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탐방기획

우리 오늘 어디가? “TV따라 충주여행”

우리 오늘 어디가? “TV따라 충주여행”

by 박일호기자 2020.04.22

매체를 통해 알려진 그곳에 가다!
우리 오늘 어디가? “TV따라 충주여행”

지역을 알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그러나 가장 효과적이면서 대중적인 방법을 선택하라고 하면 대부분 TV, 혹은 영화에 등장하는 것을 떠올릴 것이다.

충주 역시 드라마, 영화, 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소개된 장소가 많다. 특히 최근에 방영된 드라마는 높은 인기로 충주를 알리는 데 큰 영향을 끼쳤는데, 그에 따라 충주로 오는 여행객 중 방송 등을 통해 찾아오는 사람들의 비중 또한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이런 요소가 여행의 트렌드가 되다 보니 각 지자체는 이미 촬영장소로 알려진 곳을 관광지화 하거나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등 많은 매체에 노출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하고, 이는 지자체의 발전과 여행객의 즐길 요소로서 긍정적 시너지를 만든다.

거기 어디지? <충주 비내섬>
최근에도 충주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찾는 단골도시다. 그 중 대표적인 공간은 비내섬으로 이곳은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자연경관으로 인해 작품의 배경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은 tvN에서 방영된 ‘사랑의 불시착’과 영화 ‘서부전선’ 등이 있다. 이 중 사랑의 불시착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서 비내섬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된 드라마이기도 하다.
때문에 현재 비내섬은 사랑의 불시착 촬영장소를 따로 표시해두어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비내섬은 맑은 남한강과 멋진 경치로 인해 평소에도 지역민에게 데이트, 사진촬영, 캠핑 등 여행지로서 이용되어 왔는데, 드라마의 성공으로 비내섬을 찾는 또 하나의 요소가 생긴 샘이다.

거기 어디지? <충주 중앙탑>
국보 제 6호로도 잘 알려진 중앙탑 공원 역시 영화나 드라마 배경소재로 많이 이용되는 공간이다. 충주 중앙탑 공원은 중앙탑과 함께 잘 관리된 넓은 공원과 체험관광센터, 의상대여소 등 즐길 거리가 많은 곳으로 평소에도 지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앙탑의 대표적인 작품은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MBC ‘호구의 연애’, TV조선 ‘뉴트로 감성 음악여행 : 동네앨범’ 등이다.
각 작품들의 특징은 아름다운 중앙탑 공원의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복수가 돌아왔다의 경우 많은 시청자들이 촬영지가 어딘지 궁금증이 생길 만큼 지역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작품 속 충주 중앙탑 공원은 중앙탑은 물론 최근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무지개다리와 조정체험장 등 중앙탑의 문화요소가 고스란히 담겨 있고, 마찬가지로 관광지로서의 모습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거기 어디지? <충주미륵대원지>

사적 제317호로 지정되어 있는 미륵대원지도 드라마를 통해 소개된 적이 있다. 2012년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 ‘무신’이 바로 그 작품인데, 미륵대원지는 무신 첫 회 촬영지로서 꽤나 의미 있는 장소로 선정되었다.
다만, 무신 이외에 미륵대원지는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만한 뚜렷한 작품 속에서 찾기 힘들다. 아마 미륵대원지가 가지고 있는 특색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촬영지로서의 매력은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장소의 매력이 퇴색된다거나 볼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미륵대원지는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보물 제96호), 충주 미륵리 오층석탑(보물 제95호), 석등, 석조귀부, 당간지주 등 중요한 석조 문화재들을 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전설로 전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곳이다.
한편, 미륵대원지와 가까운 곳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통된 고갯길인 ‘하늘재’가 있어 간단한 트레킹도 가능하니 충주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앞서 소개한 곳 외에도 출사장소로 유명한 ‘악어섬’ 등 충주는 다양한 매체 속 작품에 등장하며 여행지로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으니 작품 속 발자취를 따라 충주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

『취재:박일호기자/m1236@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