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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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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문화재를 찾아서 제 8편 '동량면'

우리동네 문화재를 찾아서 제 8편 '동량면'

by 박일호기자 2019.09.27


과거로 떠나는 여행, 우리동네 문화재를 찾아서, 제 8편 동량면

여행은 모든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힐링의 수단이다. 단순하게 먹을거리부터, 체험, 즐길 거리 까지 다양한 방식의 여행들은 우리 삶의 활력소가 된다. 멀리 떠나지 않고 우리 지역 가까운 곳이라도 잠시 일상을 내려놓는 여행을 떠나면 힐링의 의미는 두 배가 된다. 이렇게 즐거운 여행에 의미까지 더해지면 어떨까? 바로 문화재 여행이다. 수많은 관광주제가 있지만 이 만큼 의미가 깊은 것도 없다. 단순하면서도 의미 있는 우리지역 문화재 여행, 떠나보자.

◆ 충주 영모사(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19호)

주소 : 충북 충주시 동량면 내동1길 26-11

영모사는 1998년 1월 9일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19호로 지정된 곳으로 충주 최씨의 시조인 최승과 선조 8위의 위패를 모신 신라시대의 사당이다.

최승은 신라 문성왕 8년(846)에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도처에서 무리지어 도적질을 하자 중국 당나라 무종(武宗)의 명을 받아 이들을 무력으로 평정하였다. 또한 통일신라 진성여왕 3년(889)에 사벌주(沙伐州:지금의 경북 상주군)에서 반란을 일으키자 이를 평정하여 은청광록대부(銀靑光祿臺夫)에 올랐다.

영모사는 남쪽을 향해 있으며 앞쪽에 있는 문은 가운데를 높인 솟을대문이고 최승이 살았을 때의 업적을 기록한 신도비와 석교가 있다.

◆ 충주 연안이씨 쌍효각(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46호)

주소 : 충북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1길 25
충주 연안이씨 쌍효각(忠州 延安李氏 雙孝閣)은 동량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로 2005년 3월 11일 충청북도의 문화재자료 제46호로 지정되었다.

이는 이시희(李時熙)와 이시걸(李時杰)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조선 경종 2년(1722)에 명정된 정려이다. 이들은 연안이씨 문강공(文康公) 이석형(李石亨)의 4세손으로 부친과 모친의 상(喪)을 당하자 형제가 함께 정성을 다해 시묘하였는데, 이 소식이 전해지자 1722년(경종 2)에 정려(旌閭)가 내려져 효자문이 건립되었다.

쌍효각은 효(孝)에 대한 전통과 문화가 사라져가는 현대와 과거를 잇는 중요한 문화재로서 앞으로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 조동리 고인돌(충청북도 기념물 제119호)

주소 : 충북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1756번지
사진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충주 조동리의 지석묘는 탑평마을에 위치한 민가에 둘러싸여 있다. 여러 개의 자연돌을 고임돌로 사용하고 그 위에 커다란 덮개돌을 올려놓은 전형적인 바둑판식 고인돌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특히 다른 지방의 고인돌과 달리 덮개돌 위에 평면 타원형의 돌을 올려놓아 3층의 탑과 같은 구조를 이루고 있어 매우 특이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덮개돌 위의 2층은 본래 고인돌 축조와는 시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불교 전래 이후 탑의 모습을 모방하여 쌓은 것으로 추정되어 고인돌과 불교가 결합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독특한 양식으로 주목된다.

◆충주 조동리 유적(충청북도 기념물 제126호)

주소 : 충북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1368-2번지
사진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충주 조동리유적은 1990년 9월 이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유적의 퇴적 층위가 깎이어 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유물이 지표에 노출·수습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신석기시대 문화층과 청동기시대 문화층이 잘 보존되어 있는 유적으로 신석기시대 문화층에서는 빗살무늬토기가 다량 출토되었으며 지금까지 충북지방에서 확인된 가장 오래된 신석기문화의 존재를 확인함으로서 중원지방 신석기문화의 성격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유적이다.
청동기시대 문화층에서는 장방형 주거지, 불땐자리, 움, 도랑 등의 다양한 청동기시대 대규모 취락지가 존재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바로 옆에는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유물들과 생활양식들을 확인해볼 수 있다.

참고자료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취재:양현모기자/m1236@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