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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붐 넘은 대기록 달성 손흥민…함부르크부터 토트넘까지

차붐 넘은 대기록 달성 손흥민…함부르크부터 토트넘까지

by 관리자 2019.11.0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7·토트넘)이 한국인 유럽무대 통산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차범근(66) 전 감독이 보유했던 121골을 넘어 123골 고지에 올랐다.
손흥민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통산 122·123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차 전 감독이 보유했던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골(121골)을 넘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차 전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1988~1989시즌까지 뛰었으니 손흥민이 30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1978~1979시즌 다름슈타트를 통해 독일 무대에 데뷔한 차 전 감독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에서 뛰며 총 372경기에 출전해 121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해결해 향후 쉼표 없이 유럽 무대를 누빌 수 있다.
차 전 감독은 지난달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과 만났을 때의 일이다. 날 보더니 '제가 선생님 기록을 꼭 깨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하더라. 나는 '그러라'고 이야기해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만큼 강한 의지가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손흥민은 독일에서 뛰던 당시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선수다. 이 정도면 세계적인 선수로 우리가 인정을 해야한다"며 "관리를 잘한다면 향후 더 클 수 있는 선수가 되리라 본다.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큰 부상 없이 몸 관리를 잘하고, 특유의 몰아치기까지 이어진다면 통산 200골은 물론 이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도 기대할 수 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