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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LNG벙커링 전용 선박 건조한다

국내 최초 LNG벙커링 전용 선박 건조한다

by 관리자 2020.05.07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국내 최초로 연안 선박에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500㎥급 연안선박용 LNG 벙커링(연료공급) 전용선박'을 건조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올해부터 선박 연료의 황산화물 함유기준을 0.5% 이하로 강화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친환경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선박이 증가하고 있다. LNG 추진선박은 지난 2014년 68척에서 올해(4월 기준) 360척까지 늘었다.
해수부는 LNG 추진선박 도입 확대에 대응하고, 국내 LNG 벙커링 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2018년부터 'LNG 벙커링 핵심기술 개발 및 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중 '연안선박 맞춤형 LNG 벙커링 시스템 개발사업'은 국내 연안 LNG 벙커링 수요 증가에 맞춰 해상 LNG 벙커링 설비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선박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 7일 선박 건조를 알리는 '강재절단식'(Steel Cutting)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조되는 선박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포스코, EK중공업㈜, 트랜스가스솔루션, 마이텍, 발맥스기술, 서울라인 등이 참여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될 예정이다.
선박은 오는 2021년까지 건조를 마치고, 1년 간 시운전을 거쳐 안정성을 확보한 뒤 2023년부터는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선박은 한번 충전으로 연안 선박 5척 이상에 벙커링을 할 수 있다.
이안호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선박을 건조해 국내 연안선박에 안정적으로 LNG를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